
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야외활동과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입니다. 그러나 기온이 떨어졌다고 해서 식중독의 위험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. 실제로 가을철에도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며, 방심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가을철 식중독, 왜 주의해야 할까?
식중독은 주로 고온다습한 여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, 9월~11월에도 식중독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. 특히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심해지면서 식재료의 신선도가 떨어지고, 야외에서 조리된 음식은 미생물 증식에 취약해집니다.
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:
- 2024년 기준, 가을철(9~11월)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체의 약 15%를 차지
- 학교 급식, 단체 도시락, 캠핑 음식에서 다수 발생
- 대표적인 원인균: 살모넬라균, 황색포도상구균, 노로바이러스 등
가을철 식중독 주요 원인
가을에는 제철 농산물과 수확 철 음식이 풍부합니다.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식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.
- 야외활동 증가: 나들이 도시락, 캠핑 요리 등에서 비위생적인 조리 및 보관
- 낮은 주의 수준: 여름철 대비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짐
- 조리 후 장시간 보관: 따뜻한 음식이 식은 채로 오래 방치되며 세균 번식
대표적인 가을철 식중독 증상
식중독 증상은 감기와 혼동되기 쉬우며,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탈수와 같은 2차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- 복통 및 설사
- 구토 및 메스꺼움
- 고열 및 오한
- 근육통 및 두통
증상이 심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,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.
가을철 식중독 예방법
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가을철에도 안전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✔️ 실천 가능한 식중독 예방법
- 손 씻기 생활화: 조리 전, 식사 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
- 음식의 완전 조리: 육류, 생선, 계란은 반드시 속까지 익히기
- 도시락 보관 주의: 2시간 이내 섭취, 아이스팩 또는 보냉가방 활용
- 칼·도마 구분 사용: 생고기와 채소용 도구는 반드시 분리
- 식재료 관리 철저: 냉장(5℃ 이하), 냉동(-18℃ 이하) 보관 원칙 준수
맺음말: 계절이 바뀌어도 위생은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
가을은 풍성하고 맛있는 계절이지만, 방심은 금물입니다. 작은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. 식중독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, 일상 속 위생관리와 음식 보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. 가을철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식탁을 지켜보세요.